영암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델타 변이 감염 여부는 확인 중

영암 87번, 영암 소재 조선소협력사 근무
해당 조선소 전수검사 실시
영암 88~90번, 취업목적 해외입국 일가족
현재 전원 생활치료센터 격리중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2021년 07월 27일(화) 22:59

전파력이 강한 인도발(發)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가세하면서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인 전남지역에서의 코로나19 감염의 확산세도 심상치 않다.

이 가운데 한동안 잠잠했던 영암 지역 내에서도 확진자들이 나타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26일부터 27일까지 영암거주자 1명과 해외입국자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영암 87번, 영암 88~9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26일 확진판정을 받은 영암군 거주 영암 87번은 그 전날인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목포 153번의 직장동료다.

이들은 영암의 한 조선소 협력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 153번은 최근 제주도를 다녀온 뒤 코로나19 증상이 발현,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가 모 조선소 협력사에 근무하는 점에 주목, 소속 직원과 밀접 접촉자 등 80여 명에 대한 1차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또 해당 조선소에 선별검사소 2곳을 설치, 동선이 겹치는 300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방역당국은 27일 오후 1시 37분 재난문자를 통해 영암 87번의 관내 코로나19 동선을 공지했다.

방문 장소는 삼호읍 소재 김밥매니아(삼호읍 신항로 104)로 방문 날짜는 지난 24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20분이다.

27일 확진판정을 받은 해외입국자 영암 88~90번 확진자는 지난 25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일가족으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영암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영암 87~90번의 델타형 감염 여부는 아직 확인 중이며 이들은 현재 나주 소재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남에서는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총 69명으로 알파형이 29명, 델타형이 40명으로 파악됐다.

지난 20일 56명이 변이바이러스로 확인됐지만, 일주일 사이 13명이 추가됐다.

여수 초등학교 병설유치원발(發) 집단 감염자 25명이 델타형으로 확인됐으며 목포, 완도, 강진, 장흥, 영암 등의 확진자 25명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17명이 델타 변이로 파악됐다.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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