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차단… 방역수칙 준수 철저히”

타지역 접촉자 증상유무 관계없이 검사·마스크 생활화 등 강조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2021년 08월 12일(목) 10:50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6일 “휴가철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도민 모두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지사는 “최근 1주일 이내 타지역 가족 및 지인과 접촉하거나 타지역을 방문한 도민은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3일 이내 보건소에서 무료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백신 접종자를 포함해 실내외 언제 어디서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해 줄 것”도 강조했다.

코로나 4차 대유행의 전국적인 확산세가 전남지역까지 급격히 번지고 있다.

최근 전남지역 확진자는 1일 15명 내외로 연일 두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어서 도내 방역 상황에 빨간불이 켜졌다.

주요 위험요인은 휴가철 타지역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으며, 본격 휴가철인 지난달부터 도내 확진자의 30%를 차지하며 급증의 요인이 됐다. 특히 확진자 중 20~30대 젊은 층이 많아 광범위한 활동량으로 인한 추가 확산이 우려된 실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피로도 누적과 경각심 저하도 문제다.

지난 7월 한달간 전남지역 이동량은 전국적으로 3~4단계의 강화된 거리두기를 시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보다 증가했다. 실제로 고속도로 통행량이 10%이상, KTX이용객은 8.6% 늘어났다.

또한 호프집, 식당·카폐, 피트니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 미준수로 인한 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도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야만 한다.

한편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4차 유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부산 요양병원에서 38명 집단감염 중 34명이 돌파감염되는 등 연일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두세 차례 확진자가 발생한 곳에서 확진자가 다시 나오거나, 접종완료자의 돌파감염 사례도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고위험시설인 목욕장,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등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1회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휴가철 밀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점검하고 있다.

특히 도내 주요 관광지 중심으로 계곡입구 등에서 발열체크를 의무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 지역내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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