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국립공원 기후변화종 이야기(3)
영암일보 yailbo@daum.net
2021년 09월 16일(목) 13:18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매미 중 가장 큰 종으로 성충은 6~10월에 활동한다. 가로수에서 무리를 지어 울며, 밤에도 불빛이 있으면 합창을 한다. 수컷의 울음소리는 ‘짜르르르···’하고 시끄럽게 운다.
몸길이는 44mm 내외, 날개까지 길이는 65mm 내외이다. 몸의 윗면은 광택이 있는 검은색인데 새로 나온 개체는 금빛의 가루가 덮였다. 배마디의 옆 가장자리, 배딱지의 가장자리, 그리고 가운데다리와 뒷다리의 종아리 마디에는 주황색 무늬를 가진다. 앞날개는 투명하나 기부는 흑색이며, 날개맥은 흑갈색이다. 뒷날개는 작고 투명하며 기부에 흑색 무늬가 있고 앞날개의 것보다 훨씬 크다.
말매미는 저지대 들판이나 경작지 등에서 서식하는 종이기 때문에 암반이 많고 급경사가 많은 월출산은 말매미가 서식하기 적당하지 않다고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월출산의 남서쪽은 비교적 흙산으로 완만하며 식생이 풍부하다. 또 산악이 평지에 솟아오른 형태를 가지고 있어 민가나 농지에서 공원 경계를 접하고 있기 때문에 말매미는 이러한 위치에 주로 서식하고 있다.

-월출산국립공원 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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