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전 대표, 전남지사 출마 “전남 위해 미치도록 일하고 싶다”

6일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서 기자회견
“전남의 미래 30년을 준비하는데 미치도록 일하고 싶다”

영암일보 yailbo@daum.net
2022년 04월 07일(목) 13:49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 힘 전신) 대표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 텃밭인 전남의 유권자들에게 변화를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지난 6일 이정현 전 대표는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서 가진 전남지사 선거 출마선언에 덧붙인 구체적인 지역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남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문제점을 진단하는 것이다"며 "정책 대결로 선거를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가 구체적인 4대 지역발전 전략으로 ▲ 전남 1인당 평균 국민소득을 4만 달러로 올리고 전남에서 동서 갈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전남 서부권 동부권의 발전 아이템을 제시했다. 또 ▲ 지역의 논점을 정치에서 삶으로 바꿔, 전남에서 교육받은 청년들이 전남에서 가정을 이루고 전남에서 행복하게 살게 정주 여건을 바꾸는 일에 더 전념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어서 ▲ 일자리 창출을 위한 7대 복합단지로 자동차 산업 복합단지·첨단의료 산업 복합단지·농수축산업 복합단지·관광 레저 스포츠 산업 복합단지·부품 소재 산업 복합 단지·항공우주 방위산업 복합단지·케어산업 복합단지 조성 계획도 내놓았다. ▲ 순천-구례 통합 추진을 포함 전남의 새판짜기를 위해, 관내 대학의 교수들과 전남 출신 고위 공직자 출신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전남의 강점을 바르게 진단해서 바른 해법을 제시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날 이정현 전 대표는 "지금까지와 다르게 하고, 그러나 결코 시간을 낭비하지 않겠다"며 "호남 문제 해결 없는 국민통합은 구두선이며 호남 현안들에 대해 정치적 결단과 의지를 발휘해 달라"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도 당부했다.

이정현 전 대표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민선 7기에 대해서는 "동서를 가리지 않고 부지런하게 열심히 하셨고 '효자 지사'란 말을 들을 정도로 인기도 많더라"며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잘했다 못했다'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의 시간을 전남과 함께하고 싶은 것이다"고 밝혔다.

자신에 대한 지역의 일부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서는 "정치인이 완벽한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냐"며 "지난 5년 동안 많은 숙고와 성찰을 했고 비판에 대해 수용하고 그보다 훨씬 많은 노력을 통해서 선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선거에서 50.1%의 득표로 당선돼 전남을 위해 미치도록 일하고 싶다"며 "민주당이 지사직을 내리 차지한 지난 27년은 한쪽만의 시간이었던 만큼 제발 한 번만 변화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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