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금정농협, 대봉곶감 가공교육 실시… 가공기술 표준화로 농가 경쟁력 높인다
영암일보 yailbo@daum.net
2026년 08월 21일(금) 10:04
영암금정농협(조합장 최영택)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대봉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대봉곶감 가공기술 교육에 나섰다.

영암금정농협은 12일 농협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대봉감 경작 조합원과 곶감 가공을 희망하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대봉곶감 가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봉감의 생산에 그치지 않고 가공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가별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곶감 가공기술을 표준화해 균일하고 경쟁력 있는 대봉곶감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최근 소비자들의 농산물 소비 방식이 변화하면서 단순 원물 판매를 넘어 다양한 가공식품과 온라인을 통한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유통·판매까지 연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교육을 마련했다.

대봉감은 품질과 상품성이 우수하지만 생과로만 판매할 경우 출하시기와 소비처가 제한될 수 있다. 이에 곶감 등 가공식품으로 상품 영역을 확대하면 저장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대봉감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금정농협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합원들이 곶감 가공 과정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과 관리 방법을 익히고, 농가별 편차를 줄여 일정한 품질의 대봉곶감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영택 조합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의 형태와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생산한 농산물을 그대로 판매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며 “대봉감 역시 곶감이라는 전통적인 가공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와 품질을 갖춘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조합원들이 가공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균일한 품질의 대봉곶감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협 차원에서 가공식품 육성과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 맞는 상품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대봉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금정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조합원들이 변화하는 농산물 소비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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