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에 대봉감 낙과·일소 피해 확산…영암금정농협·영암군, 현장 점검 나서 영암일보 yailbo@daum.net |
| 2026년 08월 21일(금) 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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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 점검에는 최영택 영암금정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정운갑 영암군의회 의원, 신환종 영암군 농업경제국장, 노재영 금정면장, 황의송 산림휴양과장 등 영암군 관계자와 정철 대봉감작목회장 및 지역 농민들이 함께 참석해 대봉감 생육 상황과 폭염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금정면은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대봉감 주산지로, 대봉감이 지역 농가의 주요 소득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강한 일사로 인해 과실의 일소 피해가 발생하는 데다 수분 부족에 따른 생육 저하와 낙과까지 겹치면서 농가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장에서 만난 농가들은 “대봉감은 금정면 농업의 기반이 되는 대표적인 소득작목인 만큼 단기간에 다른 작목으로 전환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라며 “폭염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수시설을 설치하고 물 관리와 과원 관리 등 농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지만, 이상기후가 반복되면서 농가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농가들은 기후변화로 폭염과 가뭄 등 농업재해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관수시설 등 농업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농가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최영택 영암금정농협 조합장은 피해 과원을 직접 둘러보며 농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봉감 생육 및 피해 상황을 세밀하게 살폈다.
최영택 조합장은 “올해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대봉감 농가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이 상당히 큰 상황”이라며 “직접 현장을 확인해 보니 농가들이 관수시설을 설치하는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대봉감은 금정면 농업의 중요한 소득원인 만큼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농협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농협과 영암군이 함께 협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농가들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군 차원의 지원과 대책이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피해가 일회성 대응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반복될 수 있는 이상기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농가와 관계기관이 함께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농협도 농가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필요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암금정농협과 관계기관은 앞으로도 대봉감 생육 및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농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폭염 등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기후변화로 농업 현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단기적인 피해 대응에 그치지 않고 관수시설 확충 등 농업 기반을 강화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농협과 행정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영암일보 yailbo@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