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금정농협, 대봉감 가격예고제 지속 운영…농가 제값 받기 앞장 영암일보 yailbo@daum.net |
| 2026년 09월 22일(화) 1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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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금정면은 대표적인 대봉감 주산지로, 현재 904농가가 809㏊ 규모에서 대봉감을 재배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햇볕데임(일소)과 낙과 피해가 이어지면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영암금정농협은 지난 18일 대봉감 가격예고제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대봉감 예고가격을 20㎏ 기준 3만원으로 결정·발표했다. 다만, 이번 예고가격은 표준 시장거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농협의 실제 매입단가는 대봉감 수확기인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순 사이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영암금정농협은 2024년부터 대봉감 매입 농가를 대상으로 가격예고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에서 주로 이뤄지는 밭떼기 거래의 경우 고령 농가가 수확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낮은 가격에 거래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농협이 시장가격 형성에 앞서 적정 가격을 제시해 농가의 안정적인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가격예고제는 대봉감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고, 농가가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예고가격은 조합장과 임직원, 당연직 위원 13명, 위촉위원 5명, 대봉감 경작 대표 조합원 4명 등으로 구성된 대봉감 가격예고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최영택 조합장은 “대봉감 농가가 제값을 받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품인 대봉감의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일보 yailbo@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