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금정농협, 임산물 글로벌 특화시설 준공 총사업비 10억원 투입… 대봉감 유통 안정화 및 수출 확대 기반 마련 영암일보 yailbo@daum.net |
| 2026년 10월 22일(목) 15: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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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준공식에는 이광일 농협중앙회 전남광주통합본부장과 이석채 농협중앙회 비상임이사를 비롯해 관내 8개 농협 조합장과 관외 농협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우승희 영암군수, 이만진 영암군의회 의장, 정선희 영암군의회 부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금정면 사회단체장들이 함께해 시설 준공을 축하하고 대봉감 산업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번에 준공한 임산물 글로벌 특화시설은 대봉감 수확기에 출하 물량이 집중되면서 발생하는 가격 하락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유통체계를 구축해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특히 대봉감의 상품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공상품 생산과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4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국비 5억원과 지방비 2억원, 영암금정농협 부담금 3억원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설은 건축면적 611㎡ 규모의 단층 건물로, 선별·포장 작업장과 저온저장고 2개, 냉동저장고 1개 등을 갖췄다. 향후 선별기와 포장기 등 관련 장비를 추가로 설치해 농산물의 선별·포장 효율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품질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암금정농협은 이번 시설을 활용해 수확한 대봉감의 선별과 저장, 유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출 규격에 적합한 대봉감과 감말랭이 등 가공상품의 생산·유통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생과 중심의 유통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최영택 조합장은 “대봉감은 작황에 따라 생산량이 크게 달라지고, 수확기에 출하가 집중되면 가격이 하락해 농가에서 제값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돼 왔다”며 “이번 임산물 글로벌 특화시설 준공을 계기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는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저장·선별·포장 기능을 강화해 대봉감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유통망 확대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영암군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대봉감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암대봉감은 2008년 지리적표시 제17호로 등록된 영암의 대표 특산물로, 금정면 일대 임업인의 주요 소득작목이다. 영암금정농협은 이번 시설 준공을 발판으로 대봉감의 안정적인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가공산업 육성과 수출 확대를 추진해 지역 임산물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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