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전동평 군수가 더불어민주당 1급 포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당정 간 협력과 소통 강화는 물론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서는 등 당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한다.

전 군수는 그동안 ‘지방정부’라는 말을 자주 인용하는 등 지방정부의 역할론을 주창해왔다.

자치분권 실현을 통해 국토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은 시대적 소명이라 강조하며 중앙정부와 당과의 긴밀한 협력과 함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당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포상으로 민주당 당헌·당규 제34조에 따라 향후 민주당 공천심사 때 가산점 10∼20%의 혜택을 부여받게 됐다.

전 군수는 지난해 6월 당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당 대표 특별포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전 군수는 지방자치 경험이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현직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만든 포럼 ‘자치와 균형'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32년만의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만큼,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 중앙정부와 당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을 크게 견인할 전 군수의 역할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