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유기농사관학교 담당자가(맨 오른쪽) 자생식물원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광선)는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인 ㈜친환경유기농사관학교(대표 김영선)와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월출산국립공원은 훼손지 복원에 필요한 자생식물을 인근 국립공원(내장산, 무등산, 월출산)에 공급하는데, 자생식물의 병·해충 발생 시 전문가 부재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전남도에서 인정한 친환경농자재(병·해충 예방제품 포함)를 생산·판매하고 컨설팅을 하는 ㈜친환경유기농사관학교와 계약을 통해 월출산 자생식물 관리에 함께하기로 했다.

월출산국립공원은 친환경 제품 사용으로 안정적이고 건강한 자생식물 생산·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친환경유기농사관학교는 제품 홍보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상호 노력할 예정이다.

최현아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행정과장은 “이번을 계기로 지역의 다양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