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서호면 노인회(회장 전종배)는 지난 28일 노인회 회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서호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40개입 60박스(120만원 상당)를 서호면에 기탁하였다.

전종배 서호면 노인회장은 “2020년부터 코로나 19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은데, 연말연시 저소득층에게 라면이라도 지원하여, 작은 성의지만 서호면 지역공동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에 노명환 서호면장은 “폭설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전종배 서호면 노인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에게 서호면 지역공동체를 대표하여 감사드린다”라고 답했다.

한편, 기탁된 라면은 서호면 저소득층 30가구를 선정하여 1가구에 2박스씩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