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명선, 민간위원장 최옥주)는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20가구에게 밑반찬과 돼지고기, 라면, 참외, 김자반, 계란 등 다양하게 준비하여 구림손맛나눔 사업을 지난 23일에 실시하였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동절기를 지나 새봄을 맞이하는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고자 추진되었으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하여 협의체 위원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위원 1인당 1가구 방문 전달로 최대한 비대면 수칙을 지켜 진행하였다.

최옥주 민간위원장은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힘든 시기에 소외된 이웃 없이 따뜻하고 건강히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협의체 위원들이 뜻을 모아 이 행사를 준비하였다.”라며,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한마음으로 결집한 위원님들과 앞으로도 더욱 촘촘하고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관내 김치 제조업체인 ㈜왕인식품(대표 박정희)에서 김치(5kg) 총20박스를 후원하여 훈훈함을 더했으며, 이외에도 왕인식품은 매월 구림손맛나눔 사업에 김치 지원 및 군서면 협의체 연합 모금에 동참하여 300만원을 기탁 하는 등 지역사회에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위기가정 긴급지원,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기탁 및 연합모금 활동으로 조성된 17,020천원의 사업비는 앞으로 관내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사업비로 계속해서 쓰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