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이것도 갑질? ”직장내 괴롭힘 근절 나선다

사회
“ 혹시 이것도 갑질? ”직장내 괴롭힘 근절 나선다
- 영암군, 고충상담원 전격 배치하며 공직사회 혁신 행보 -
  • 입력 : 2023. 03.10(금) 10:58
  • 영암일보
영암군이 소속 공무원 등의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고 직원의 인격권이 보장되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고충상담원을 전격 배치하며 공직사회 혁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조치는 일명 ‘태움사건’등 사회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크게 대두됨에 따라 소속 공무원들을 보호하고 불미스러운 사건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공감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읽힌다.
한잔상담소 홍보물 <사진=영암군자치행정과 제공>

군과 계약을 맺고 노동하는 모든 사람은 상담원과의 고충 상담이 가능하며, 군은 「신규자 지지 및 휴직자 안녕」, 「찾아가는 한잔 상담소」, 「나도 네 맘 알아 집담회」 등 직원 간 공감을 유도하고 소통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밖에서 보는 것과 다르게 공무원들은 높은 업무강도와 스트레스에 매우 지쳐있다. 고충상담을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차근차근 현실적인 대안을 찾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며 더 나아질 수는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군은 공직 내부 행정문화 혁신과 직장 내 신체적‧정신적 괴롭힘에 적극대응하기 위해 직장 내 괴롭힘 등에 관한 설문조사와 신속한 처리를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할 예정으로, 군의 이번 조치는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조직 내 문제점을 일상에서 살피고 실제 적용가능한 해소방안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일보 ya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