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삼호읍(읍장 오자영)은 백야마을(우수)과, 오복마을(장려), 용두마을(장려) 3개 마을이 환경정비 우수마을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민선7기 공약으로 추진 중인 “깨끗하고 쾌적한 영암 만들기”의 일환으로 마을공동체의 생활환경 관리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 확산과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됐으며, 자발적인 환경정비활동 노력도와 환경시책 참여도, 마을가꾸기 수범사례 등 자율적인 마을 환경정비 활동사항에 대해 관내 11개 읍·면 각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을 진행해 우수마을을 선정했다.

우수마을로 선정돼 상사업비 1천5백만원을 받은 삼호읍 백야마을(이장 윤민배)은 마을간 유대가 깊어 이웃집케어(노노케어)가 자연스럽게 형성돼 있는 마을로, 주민들이 규약에 따라 정기적으로 마을 중심에 있는 소공원을 가꾸고 방치폐기물과 상습투기지역을 정비하는 등 좋은 거주환경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환경정비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오자영 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점이 많았을 텐데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마을에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삼호읍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