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신북초등학교(교장 박헌주)가 지난 7일, 학생회와 교직원이 함께 교문 앞에서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북초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의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학생회 임원과 고학년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행정안전부 주관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 참여의 지목으로 추진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내에서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으로 정한 구호를 외치며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당부하고 통학로 안전 운행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또 ‘멈춰서, 살피고, 건너요’, ‘어린이보호구역 30km 서행’, ‘정문주변 주정차 하지 않기’ 등 다양한 문구의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보행자에게는 ‘안전한 보행 3원칙’, 운전자들에게는 ‘스쿨존 안전수칙’을 홍보하기도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신북초 학생회장은 “우리들 스스로가 교통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 문화를 만들어 ‘안전한 등굣길’이 교통사고가 없는 아름다운 신·북·꿈 자람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다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