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해의 추석을 맞으면서

기고
또 한해의 추석을 맞으면서
  • 입력 : 2021. 09.16(목) 11:05
  • 영암일보
“일년 삼백육십오일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로 불리는 추석명절이다
추석(秋夕)은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다 달이 유난히 밝은 명절이 추석인 것이다 세계적인 월출산 보름달의 기(氣)운을 군민들에게 선사 합니다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명절이 되시기를 진실로 소망 합니다
21세기 세계적으로 가장 창의적 CEO는 아마도 “스티브 잡스”일 것이다 그가 미국 애플사의 대표시절 스마트폰을 통해 일으킨 혁신의 아이콘은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도대체 무엇이 오늘의 애플신화를 만들어 냈을까? 과연 애플의 성공 법칙은 무엇인가? 스티브잡스는 미국 스탠포드대학 졸업식 초청 연설에서 젊은이들에게 경영 성공철학을 밝혔다 “다르게 생각하라(think different) 계속 갈망하라(stay hungry) 지속적으로 전진하라(be foolish)”
제가 영암 부군수 시절 영암 우리만의 것을 매개로 대외적으로 팔아먹을 것이 없는가 궁리를 하다가 지금의 도기박물관 앞뜰에서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Moon Festival 행사를 개최한 적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름달을 보려면 영암 구림마을 방문하시라 홍보했다
하춘하의 월출한 천황봉에 둥근 달이 뜬다 노래와 함께 달도 보고 예술공연도 보는 프로그램 이었다 왜 이런 철 지난 이야기를하는냐구요 요즈음은 특색있는 작은 아이디어가 성공하는 시대 스마트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는 시대라 생각합니다
제주의 올레길 여수의 밤바다 낭만의 버스킹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축제 등 모두 다 지역이 보유한 비교우위자원을 활용하여 예산 많이 들이지 않고 성공을 거둔 사업들이다 우리 영암도 남이 흉내낼 수 없는 우리만의 것으로 승부를 걸어보자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한때 굴지의 기업을 일으켜 세운 어떤 국내 기업가가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들여 주었던 말이다 세계는 넓고 가보지 않은 길도 있고 새로운 시장도 많다 열심을 다해 노력하면 해내지 못할 일이 없다 새로운 길을 용기 있게 개척해 나갈 것을 주문하고 있다
어려운 지역여건을 극복하고 조금이라도 지역경제와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법은 무엇일까? 지역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어떤 것일까? 결론은 자명하다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각 주체들이 타 지역과 다른 비교우위 경쟁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독자적인 창의성과 열정적 노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템과 프로젝트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최소한 넘버원(number one)은 아니더라도 온리원(only one)을 지향하는 혁신형(innovator) 사업을 만들어 가야 새로운 발전의 길이 열린다
지경학적 환경 변화와 산업 트랜드 변모를 잘 활용하고 지역의 발전 에너지를 한데 모아야 한다 그리고 다른 지역이 격은 시행착오의 경험을 거울삼아 새로운 우리만의 계획을 수립과 추진 한다면 가장 효과적인 지역개발을 도모할 수 있다



배용태

[약력]
세한대학교 석좌교수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고문
5.18 민주 유공자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행안부 자치경찰 추진단장
대통령소속 지방분권지원단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정책위 부의장
영암일보 ya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