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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명필 한석봉의 현판 글씨가 전해지는 육우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선비문화 애호가들이 모여 선비정신의 현대적 가치와 계승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을 맡은 이정훈 영암문화원장은 육우당의 건립 배경과 지역사적 가치, 현판에 얽힌 구전을 알기 쉽게 풀어내며 육우당이 영암 선비문화의 맥을 이어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강조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구림마을 일대의 주요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선비정신의 현대적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학술·문화 공간으로서 육우당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선비문화의 정수를 직접 체감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욱 원장은 “선비정신은 과거의 유물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날에도 공동체 의식과 윤리적 가치로 살아 숨 쉬는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알리는 다양한 학술·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암일보 yailbo@daum.net
2026.10.23(금) 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