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했으나, 서남권의 인구 유출과 광주로의 경제력 쏠림 현상은 오히려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주민들 사이에서는 과연 전남·광주 통합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묻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목포는 이미 인구 20만 명 선이 무너졌고 영암 역시 5만 명 밑으로 감소했다”면서 “청년 인구의 유출이 서남권 전체의 공동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는 이 위기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위원회는 “지역 경제가 지속 가능한 자족 기능을 갖추려면 최소 50만 명 이상의 인구 기반이 확보되어야 한다”며 “수도권 기업의 투자 유치와 청년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불합리한 규제와 행정적 칸막이를 과감히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현실적인 경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단계적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법 개정 운동: ‘무안반도 행정통합 지원’ 조항 신설 추진
4개 시·군 생활권 경제연합 구축: 실질적 경제·생활 협력체계 마련
당장 실천 가능한 생활경제협력 과제로는 ▲광역버스 노선 및 환승체계 대폭 개선 ▲지역화폐 공동 사용 ▲농수산물 공동 유통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나아가 RE100 기업 및 공공기관 공동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최근 전남 국립의대 유치의 골든타임을 놓치면서 서남권 주민들이 느끼는 허탈감과 소외감이 큼에도, 행정·경제 권력이 전남광주특별시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는 청년층 유출을 더욱 부채질하고 지역 주민의 경제적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조국혁신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이번 특별위원회를 실무적으로 이끌어갈 위원장에 정승욱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영암일보 yailbo@daum.net
2026.10.23(금) 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