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산책] 대비하되 신중하라 |2021. 10.15
비유하자면 물건이 눈앞에서 멀어 가면 차츰 작아지고 가까우면 차츰 커지는데, 작으면 살피기 어렵고 크면 보기 쉬운 것과 같이 환난(患難)에 있어서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比如物之在眼 漸遠則漸小
비여물지재안 점원즉점소
漸近則漸大 小則難察
점근즉점대 소즉난찰
大則易見 患難亦同
대즉이견 환난역동
이익(李瀷, 1681~17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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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산책] 공정한 사회를 위하여 |2021. 10.15
잘 다스려지는 시대의 재물은 흩어져 있는데 흩어져 있으면 나라가 부유해지며,
쇠락한 시대의 재물은 한 곳으로 모이는데 모이게 되면 나라가 빈곤해진다.
治世之財散 散則國富
치세지재산 산즉국부
衰世之財聚 聚則國貧
쇠세지재취 취즉국빈
- 신최(申最, 1619-1658), 『춘소자집(春沼子集)』3권 「원재(原財)」
춘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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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산책] 애야 좀 더 있다가 가라 |2021. 10.15
농가에 비가 내리지 않았던들
갈 사람을 오래도록 붙잡아 두었겠나.
자식을 만나서 기뻐 취하고
묘시가 넘도록 달게 잤더니
냇물 불어 개구리밥 보에까지 붙고
바람 불어 꽃잎은 주렴을 치는구나.
내 시가 아직 안 되었다
자꾸만 타고 갈 말 챙기지 말렴.
不有田家雨 불유전가우
行人得久淹 행인득구엄
喜逢子孫醉 희봉자손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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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산책] 개발과 보존의 균형 |2021. 10.15
잡는 데는 적절한 도구가 있고, 먹는 데는 적당한 시기가 있다.
取之有其具 食之有其時
취지유기구 식지유기시
- 이색(李穡, 1328-1396), 『목은집(牧隱集)』2권 「어은기(漁隱記)」
이색의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영숙(潁叔), 호는 목은(牧隱)이다. 가정(稼亭) 이곡(李穀)의 아들로, 1653년 예부시(禮部試)에 장원하였다. 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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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산책] 사람에게 가장 슬픈 일은 마음이 죽는 것이다 |2021. 10.15
사람에게 가장 슬픈 일은 마음이 죽는 것이다. 마음이 죽지 않는 약을 구하여 먹는 것이 급한 일이다. 이 책은 마음을 죽지 않게 하는 약일 것이다.
哀莫大於心死, 求不死之藥, 惟食爲急, 是書者, 其惟不死之藥乎.
애막대어심사, 구불사지약, 유식위급, 시서자, 기유불사지약호.
- 조식(曺植,1501-1572), 『남명집(南冥集)』권2 「서이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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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산책] 어버이의 마음 |2021. 10.15
옛말에 이르기를, “아내가 어질면 남편의 근심이 적어지고, 자식이 효도하면 아버지의 마음이 너그러워진다” 하였으니, 참으로 아름다운 말이로다.
古語曰: “妻賢, 夫惱少; 子孝, 父心寬.” 旨哉言乎!
고어왈: “처현, 부뇌소; 자효, 부심관.” 지재언호!
- 이지수(李趾秀, 1779~1842), 『중산재집(重山齋集)』권5 「가녀계사(嫁女戒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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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산책] 비슷해도 괜찮아 |2021. 10.15
무릇 ‘진(眞)’이라 말하거나 ‘초(肖)’라고 말할 때에는 그 속에 ‘가(假)’와 ‘이(異)’의 뜻이 내재되어 있다.
夫語眞語肖之際 假與異在其中矣
부어진어초지제 가여이재기중의
- 박지원(朴趾源, 1737~1805), 『연암집(燕巖集)』권7 별집(別集) 「녹천관집서(綠天館集序)」
‘세상엔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래서 우리는 상처받기 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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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산책] 근본적인 대책강구 |2021. 10.15
만약 이미 발생한 일을 통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방지하고자 한다면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若欲因其已然之迹 而防其未然之患 盍亦究其原
약욕인기이연지적 이방기미연지환 합역구기원
- 이곡(李穀, 1298〜1351), 『가정집(稼亭集)』1권 「원수한(原水旱)」
이곡의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중보(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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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산책] 꿈에서 노닌 선경, 선몽대 |2021. 10.15
(번역문)
군의 관아 남쪽 십리 즈음에 태백산에서부터 수백 리를 이어와 잔잔히 퍼져 밑바닥까지 맑은 강이 있다. 강의 남쪽 기슭에 십여 장 됨직한 암석이 불쑥 솟아 있고 그 위에 층대가 있으니 장인께서 쌓고 꾸민 것이다. 대의 모습은 넓고 시원하여 높다랗게 반공에 솟아 곧바로 동북쪽을 바라보고 있다. 골짜기가 솟아 있고, 강이 그 골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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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산책] 자기에게 절실하게 |2021. 10.15
옛사람은 학문을 하면서 모두 자기에게 절실하게 하였으니, 자기에게 절실하게 하는 것이 바로 학문을 하는 요령입니다. 만약 자기에게 절실하게 하지 않으면, 이는 성경현전(聖經賢傳)을 한바탕의 설화(說話)로 삼는 것일 뿐입니다.
古人爲學, 蓋皆切己, 切己乃爲學之要也. 如不切己, 是將聖經賢傳爲一場話說而已也.
고인위학, 개개절기, 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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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산책] 고양이를 기르는 이유 |2021. 10.15
도적이 없다고 도적을 못 잡는 신하를 기르지는 않는다.
不以無盜而養不捕之臣
불이무도이양불포지신
- 조귀명(趙龜命, 1693~1737), 『동계집(東谿集)』권5 「오원자전(烏圓子傳)」
조귀명의 「오원자전」은 고양이를 오원자라는 인물로 의인화하여 쓴 가전이다. 작중에서 오원자는 원래 미천한 신분에 도적질까지 일삼던 금수 같은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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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산책] 따뜻한 시선 |2021. 10.15
천하에 재능 하나 없는 사람은 없다.
天下無無一能之人
천하무무일능지인
- 정조(正祖, 1752~1800), 『홍재전서(弘齋全書)』권172 「일득록(日得錄)」12 2
서얼허통법(庶孽許通法)은 첩이 낳은 서자(庶子)와 얼자(孼子), 그 자손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관리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일이다. 고려 시대에는 서얼에 대한 차별이 없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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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산책] 이름값을 하려면 |2021. 10.15
군사를 일으킬 때 특별히 호칭을 만들어 스스로 기이함을 드러내는 이들은 결국 대부분 일을 성취하지 못한다. 송의(宋義)는 경자관군(卿子冠軍)이라 칭했는데 패배하였고, 적의(翟義)는 주천대장군(柱天大將軍)이라 칭했는데 패배하였고, 유연(劉演)은 주천도부(柱天都部)라 칭했는데 패배하였으며, 전융(田戎)은 소지대장군(掃地大將軍)이라 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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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소식] 고병원성 조류독감(AI) 청정전남 달성에 민·관 한뜻 |2021. 10.15
전라남도는 8일 도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농협, 관련 협회, 기업 등과 함께 올해 청정전남 달성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서국현 전남대 교수, 손영호 반석엘티씨 대표, 박서홍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박상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남도사무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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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농업] 영암국유림, 가을철 산불예방진화대 채용으로 한시 일자리 제공 |2021. 10.15
영암국유림관리소는 2021년 가을철 산불 발생에 대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공개 모집한다
공고일 전일기준 18세 이상이며 채용지역 거주자로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군별 채용 인원은 장흥 13명, 장성·광주광역시 12명, 강진 10명, 해남 12명, 진도 10명, 영암·나주 3명, 영광 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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