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냉해피해 보상 현실화·특별대책 마련 촉구

정치/자치행정
영암군의회, 냉해피해 보상 현실화·특별대책 마련 촉구
고천수 의원 대표발의, 자연재해 특별대책 마련 강조
냉해 피해보상 현실화 등 적극적인 정부대책 요구
  • 입력 : 2021. 07.01(목) 14:22
  • 영암일보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지난 25일, 영암군의회 제283회 1차 정례회에서 ‘과수 냉해피해 보상 현실화 및 특별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고천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일손부족·고임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1월 동해피해, 4월 냉해피해, 5월 이틀에 한 번꼴로 비가 오는 등 이상기후에 대한 피해가 발생돼 농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월 한파로 무화과·단감·매실·사과 등 1,002농가 423㏊에 동해피해가 발생했고, 4월 이상저온으로 인한 냉해피해는 969농가 863㏊ 대봉감․배․단감 등의 과수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고 한다.

특히, 올여름엔 기습적인 비와 고온현상이 반복되는 불안정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2018년 장기폭염, 2019년 7개 태풍, 2020년 두 달간의 장마에 이어 올해 역시도 이상기후로 농업인의 피해가 크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영암군의회에서는 과수 재배농가의 냉해 피해보상과 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책을 통해 영농을 지속할 수 있도록 과수 냉해피해에 대한 특별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매년 발생되는 냉해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이상저온에 따른 냉해피해 예방 약제를 모든 과수농가에 보급 ▲냉해피해 예방을 위해 연소법, 열방상팬, 미세살수 사업 등 효과적인 예방 대책을 적극 시행 ▲냉해·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재해복구비 지원 기준을 완화 등의 내용을 담아 정부에 건의했다.

강찬원 의장은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 대책 마련을 위해 군의회에서는 그동안 수차례 정부에 요구했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농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을 지족적으로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일보 yailbo@daum.net
키워드 : 냉해피해보상 | 영암군의회 | 자연재해특별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