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영암장흥지사(지사장 이옥순) 봉사단은 지난 2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무료함을 해소하기 위해 ‘반려식물 키우기’ 나눔 활동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원을 주고 꽃 기르는 기쁨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매월 적립한 기금으로 지역 내 화훼농가에서 화분 50개를 구입했으며, 각 화분에 어르신 이름을 새기고 ‘건강·행복나무’로 만들어 경로당을 통해 전달했다.

이옥순 지사장은 “어르신들이 본인 이름이 새겨진 식물을 직접 키우면서 새잎이 돋아나고 꽃이 피는 과정을 통해 기쁨을 누리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면서, “공단은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