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영암일보의 창간 3주년을 전남교육 가족과 더불어 축하합니다. 영암일보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언론의 사명을 다하며 지역의 대표적 정론지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성역 없는 비판과 감시로 정의사회 구현에 앞장섰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다정한 친구가 되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교육 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보도함으로써 전남교육이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전남교육이 학령인구 감소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는 것도 영암일보를 비롯한 언론의 응원에 힘입은 바 큽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도민과 교육가족의 손을 잡고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 대전환의 과업을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빠르게 다가서는 미래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역량 중심 교육으로 전환해 우리 아이들을 공생의 태도를 갖춘 미래인재로 키워낼 것입니다. 이를 통해 소멸 위기의 전남교육을 구하고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영암일보도 전남교육이 걷는 담대한 이 길에 함께 해주시고 협력과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영암일보 창간 3주년을 축하하며, 큰 발전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