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긴급자원봉사단, 무안군 수해복구 지원 나서

사회
영암군 긴급자원봉사단, 무안군 수해복구 지원 나서
폭염 속에서도 침수피해 가구 복구 위해 발 벗고 동참
  • 입력 : 2025. 08.11(월) 09:14
  • 영암일보
지난 8월 3일 전남 지역에 쏟아진 극한호우로 무안군 일대가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영암군 긴급자원봉사단 20명이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신속히 나섰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은 무안군의 긴급한 자원봉사 지원 요청으로 하루 전 급히 결정됐으며, 영암군 긴급자원봉사단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8월 6일(수) 오전 9시, 피해 지역인 무안군 무안읍에 집결해 피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자들은 자가 차량으로 현장에 도착한 후,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 2곳을 약 4시간 동안 복구했다. 가구는 빗물에 썩고, 벽지와 장판에는 곰팡이가 벗졌으며, 가전제품은 대부분 사용이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따라 긴급자원봉사단은 피해 가구 내 망가진 가전 및 가구를 외부로 반출하고, 젖은 바닥과 내부를 정리‧청소하는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긴급자원봉사단은 ▲소비자교육중앙회영암군지회 ▲영암군새마을회 ▲남도사랑영암군봉사단 ▲영암군재향군인회 4개단체로 지역 간 연대와 신속한 대응의 모범을 보였다.

영암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단체들이 빠르게 호응해준 덕분에 신속한 지원이 가능했다”며, “자연재난 상황에서 이웃 지역과의 협력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영암군은 지역 간 경계를 넘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긴급자원봉사체계’를 통해 재난 대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영암일보 ya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