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도 특별시의원, “바다고리풀 기반 한우 메탄저감 기술 산업화 기대"

사회
이행도 특별시의원, “바다고리풀 기반 한우 메탄저감 기술 산업화 기대"
바다고리풀 시험양식·특허 확보 이어 한우 생체시험 추진
축산농가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 축산 실현 주문
  • 입력 : 2026. 07.24(금) 10:11
  • 영암일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이행도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1)은 지난 7월 21일 열린 농수산위원회 해양수산과학원 업무보고에서 바다고리풀을 활용한 한우 메탄가스 저감 연구의 산업화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연구성과가 축산농가에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실증과 현장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해양수산과학원은 올해 상반기 주요성과로 바다고리풀 시험양식에 성공하고 관련 특허를 확보했으며, 반추동물을 대상으로 한 급이시험(사료에 바다고리풀을 첨가해 먹이며 메탄 저감 효과를 확인하는 실험)을 통해 메탄 저감 효과를 확인한 데 이어 올해 한우 생체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다고리풀은 해조류에 함유된 특정 기능성 성분을 활용해 반추동물의 장내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생성을 억제하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를 직접 사육해 온 축산인인 이행도 의원은 "바다고리풀을 활용한 메탄 저감 기술은 탄소중립 실현과 축산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성과"라며 "연구가 실험실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축산연구기관과 한우농가가 함께 참여하는 실증을 확대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해양수산과학원 측은 "현재 국내 특허 등록과 함께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특허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한우 생체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산업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축산 분야에 적용될 경우 탄소저감과 축산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변했다.
영암일보 ya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