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 자녀 부모의 마음을 돌보다

사회
영암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 자녀 부모의 마음을 돌보다
「2026년 장애인복지기금 부모정서지원사업-쉼, 그리고 동행」운영
  • 입력 : 2026. 09.21(월) 10:15
  • 영암일보
영암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철진)은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장애인복지기금 지원을 통해 장애 자녀를 둔 부모의 심리·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한 「2026년 장애인복지기금 부모정서지원사업-쉼, 그리고 동행」을 운영했다.

지난 9월 16일과 17일 양일간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과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집단상담에서는 자기소개, 자녀 양육 경험 나누기, ‘나의 감정 찾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공감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운목과 스킨답서스 등 수생식물을 활용한 원예활동을 통해 일상의 긴장을 완화하고 마음의 안정과 자기돌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0월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번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자연 속 마음챙김 걷기와 체험활동, 가족정서 교류 등을 통해 가족이 함께 휴식하고 소통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영암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장애 자녀를 돌보는 부모에게는 자녀를 돌보는 것만큼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돌보는 시간도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모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위로받으며 잠시나마 마음의 쉼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의 심리·정서적 회복과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영암일보 ya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