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영암일보 창간을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신문을 세상에 처음 펴내는 큰일을 하신 김백호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기(氣)의 고장, 영암은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농ㆍ수ㆍ축ㆍ임산업을 발전시켜왔고 대불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조선업을 일으켜 전남 경제를 이끌어왔습니다.

최근에는 드론ㆍ소형항공ㆍ모터스포츠ㆍ자동차정비 산업으로 새로운 도약의 디딤돌을 놓고 있습니다.

이런 전남 서남부권 산업·교통의 중심지, 영암에 새로운 언론매체 영암일보가 생긴 것은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전라남도는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로 영암의 도약을 힘껏 돕겠습니다.

그린뉴딜 산업과 비대면ㆍ디지털 산업을 일으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빼어난 관광ㆍ문화자원을 가꿔 세계인이 찾고 즐기는 관광명소로 만들겠습니다.

미래 성장 발판이 될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고, 미래형 농ㆍ수ㆍ축ㆍ임산업을 더욱 키워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을 만들겠습니다.

영암일보가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사명을 다하며 좋은 정책 대안을 제시해 영암 그리고 전남 서남권의 발전을 이끌어 가리라 믿습니다.

영암일보가 올곧은 지역 언론으로 흔들림 없이 커나갈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께서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동안 주춤했던 코로나19가 다시 전국에 퍼지고 있습니다.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에 따르는 것은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이 고비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데 영암일보가 큰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랍니다.

영암일보 창간을 거듭 축하드리며 독자와 소통하는 신문으로 나날이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