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하다’

달산 미술관
‘마주하다’
  • 입력 : 2021. 11.08(월) 08:14
  • 영암일보
마주하다, 130×90㎝, 캔버스에 유체, 2019, 김은희 作
나의 작품은 제주를 방문한 그 날의 날씨에 의한 색과 마주한 풍경을 넓고 단순한 공간으로 표현하고 있다. 태풍이 비껴간 하늘, 비가 올 듯 구름 가득 찬 하늘, 맑게 갠 하늘에 따라 전체적인 색감, 분위기는 영향을 받았으며, 하루에도 몇 번 바뀌는 제주 하늘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몇 년 전 하늘이 맑은 날 가파도를 방문했고, 노랗게 익어가는 보리밭에서 느껴지는 따스함과 푸근함을 담고자 했다.
마주하다 시리즈는 제주도 올레길을 걸으며 영감을 얻은 소재로, 섬 안의 섬이라 불리우는 가파도의 보리밭 풍경, 제주 곳곳의 풍경을 연작하고 있다. 구상적이면서 미니멀한 표현으로 하늘과 더불어 바다, 때로는 언덕, 집, 밭 등을 감성적 색채와 공간의 조형성으로 표현하고 있다. 자연의 색과 단순하고 넓은 구도를 통해 조형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싶었으며, 자신은 물론 감상자의 마음에 위안을 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자 했다.

김은희 작가

[작가약력]
- 목포대학교 미술학과 및 교육대학원 졸업
- 2017 개인전, 나와의 만남-그 첫 번째(아우라팩토리)
- 2018 개인전, 나의 꿈(국윤미술관)
- 2020 개인전, 하늘사이(양림미술관)
- 2018 광주국제아트페어(김대중컨벤션센터)
- 빛고을 작가 미술장터(대인시장)
- 시월藝기쁨(국윤미술관) 외 단체전 참여
- 국윤미술관 큐레이터 역임
- 현)목포대학교 출강
영암일보 ya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