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 조합장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계획

인터뷰
서영암농협 조합장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계획
  • 입력 : 2022. 12.19(월) 15:05
  • 영암일보 김지연 기자
서영암농협 김원식조합장 <사진=서영암농협 제공>
더 가까이! 더 빠르게! 더 큰 혜택! 을 드리기 위해 열정으로 일하는 서영암농협으로 거듭나 조합원이 더 잘사는 농촌을 만들겠다.

서영암농협은 1970년 학산농협으로 창립 한 후 2012년 4월 미암농협과 합병, “서영암농협”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영암 경제의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서영암농협은 “함께하는 100년 농협” 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0년 9월 13일 보궐선거로 제17대 서영암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김원식 조합장은 슬로건으로 내건 ”더 가까이! 더 빠르게! 더 큰 혜택! 을 드리기 위해 열정으로 일하는 서영암농협“에서 느껴지듯이 지난 2년 4개월 동안 조합원들을 위해 부지런히 달려왔는데 임직원 및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하였다.
김원식 조합장의 경영목표를 보면
첫 번째로 농협 임직원 가슴에 농업인의 마음(農心)고취와 확고한 농협이념을 바탕으로 임직원의 의식과 행동을 농업인,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고 임직원간, 조직간 상호 상생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조성하여 정체성이 살아 숨 쉬는 농협을 만들었다.
두 번째로 내부통제 강화 및 법규준수 문화 정립과 전 임직원 청렴, 윤리의식 확산 및 정착으로 위법, 부당한 예산집행 등 청렴도 취약부문을 집중 개선하겠으며, 윤리경영대상 도전을 통한 조합원 및 임직원 자긍심을 고취하여 합리적이고 투명한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세 번째로 임직원들의 자격 취득을 통한 업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1인 1자격증을 취득하겠끔하여 업무전문화로 경쟁력 있는 농협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네 번째로 행정기관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한 상호협조와 내부조직장과의 협조체계 구축으로 사업활성화를 도모하여 농업인 조합원 실익증진 및 복지지원을 통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겠다.

학산·미암면은 미맥과 고구마 위주의 농산물만 재배를 하고 있는 실정으로 타 농협에 비해 원예작목이 없어 그에 대한 대체소득작목이 무엇인지 얼마나 재배하고 있는지를 파악하여 이를 집중 육성하면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지 않겠냐는 고민 끝에 새로운 신 소득 작목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특히 2021년에는 김원식 조합장 취임 이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는데 기존 친환경 벼 재배단지를 전국 최초 최대규모의 집적화단지로 전환하였으며, 신규사업으로 무화과 생산자협의회, 옥수수 생산자협의회, 차조 생산자협의회를 구성하여 농가소득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었다.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는 개별적으로 산만해져 있는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 지속가능한 친환경 벼를 재배하기 위해 사업구역 478ha 중 130ha를 집적화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직원이 직접 농가를 방문하여 사업에 참여를 시켰으며 이와 함께 집적화단지 내에 입간판 및 포장 깃발을 세워 체계적인 관리로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또한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하고 영암군을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서의 입지 강화와 친환경 벼 재배농가의 인식제고 및 내부 홍보 강화를 위해 집적화단지 내 지주간판을 2022년 12월 중에 설치할 계획이다.
위와 같이 친환경농업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21년 제4회 친환경농업 육성 우수농협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2021년 3월 30일에는 무화과 재배농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하여 무화과 생산자협의회를 35명의 회원으로 구성, 농촌진흥청에 신소득작물 무화과 GAP 실천단지 시범사업과 고품질 무화과 재배기술 교육을 시작으로 위해요소 경감 물품 1천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틈새작목으로써 찰옥수 재배농가가 다수 있음을 알고 농가수취가격을 높이기 위해 개인 업체 위탁 판매보다는 농협 계약재배를 통한 공동판매를 하는 것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여겨 2021년 옥수수 생산자협의회 32명의 회원으로 구성 계약재배를 통해 30만개를 수매하였다. 출하농가에 대해서는 개당 350원과 50원의 출하장려금을 지급하였으며, 올해에는 50명의 회원으로 늘어나 작년의 두배에 달하는 60만개를 수매하여 농가소득에 보탬을 주었다.

서영암농협은 2011년 일반 차조 계약재배를 시작으로 2015년 무농약 차조를 계약재배했으며 전국 친환경 차조 생산량의 30%를 차지할 만큼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여 2021년 3월 20일 차조 생산자협의회를 구성하여 35명의 회원과 18ha의 계약재배를 추진, 5톤에 43백만원를 수매하였으며, 출하농가에게 생산장려금을 영암군에 요청하여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는 작년의 두배가 넘는 13톤에 81백만원를 수매하여 농가소득에 기여하였다.

건고추 수매는 지난 2014년에 처음으로 시작하였으나 시장 가격 변동이 커 가격이 오르면 시장에 내다팔고 가격이 내리면 농협으로 출하하는 관행 때문에 수매량이 적어 사업을 포기를 하였지만 농협에서 수매를 하면 최저 보장가격은 보장 받을 수 있어 시장 가격을 지지할 수 있다고 하여 2021년에 계약재배를 다시 시작하여 수매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다음해 건고추 가격 하락으로 1천여만의 손실이 나 수매농가에게 환원을 해 주지 못 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러한 사업 등을 추진한 결과 2021년도에 농협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상호금융대상평가 “최우수상”, 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대상”, 농협생명보험 연도대상 “대상”, 지도사업종합평가(영농지도부문) “1위”, 범협사회공헌상 수상, 친환경농업육성 “최우수상”, 농업부문 뉴딜 추진 “1위” 등 다수의 성과를 일궈 서영암농협 역대 최대 수상을 하게 되었다.

서영암농협 김원식 조합장 취임 한 9월 당시 상호금융대출금 588억원이던 것을 2022년 12월 현재 300억원 증가 한 888억원으로 51%를 성장시겼으며, 상호금융예수금도 마찬가지로 1,113억원에서 1,300억원으로 187억원 증가한 17%를 성장시켜 자산규모를 1,498억원에서 1,729억원으로 규모를 키웠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도 친환경농업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 돼 31억원을 투입하여 도정시설 520㎡, 저온저장고 1,066㎡, 육묘장 765㎡으로 연간 도정능력 4,000톤, 저장능력 1,300톤, 육묘 10만장의 친환경쌀유통센터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친환경 유기농 벼 농협단지 재배농가가 늘어 저온저장고 보관능력이 적은 관계로 어려움이 있어 2022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전국 20개 생산자단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그 중 서영암농협이 상위 2위로 선정되어 사업비 13억 47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저온저장고 660㎡를 신축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친환경 벼 수매에 따른 보관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서영암농협은 작년 3월 30일 무화과생산자협의회를 구성하였지만 선별장이 없는 관계로 유통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학산·미암면의 무화과 생산면적과 농가수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관내 무화과 생산농가의 판로지원 및 수취가격 제고를 위해 서영암농협의 역할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상황이었기에 무화과 유통을 위한 기반시설 마련을 위해 영암군과 농협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무화과 선별장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무화과 선별장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부지 내에 총사업비 9억 6천만원을 투입하여 선별실, 예냉실, 출하실 등 제반시설을 갖추었으며 건축 총면적 602㎡(182평) 규모로 안전한 농산물 유통시설인 GAP시설인증 기준에 부합되게 건립됐다.
2022년은 사업 초년도로 48농가가 참여하여 수매물량 314톤, 취급액은 1,828백만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다음해에는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특산물인 고구마의 안정적 생산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영암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바이러스 무균묘 종순을 공급하고 있으며, 고구마의 연작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땅의 깊은 곳에 있는 토양을 표토와 바꿔주는 방법을 이용하는 심토반전 토양개량사업을 실시하여 영암군 고구마의 품질개선을 실시하였다.
또한 지난 9월에는 500g봉지 1,080개를 홍콩으로 수출한 후 현지 반응이 좋아 지난 10월 30일에 서영암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수출용으로 작업된 고구마 10kg 840박스 3,000여만원를 홍콩으로 수출하게 되어 본격적인 홍콩 수출길을 열었다.
2023년에는 고구마 수출 100톤을 목표로 예상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에도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여러방면으로 구상하고 있고 높은 가격으로 수출하여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에 팔아 농가소득 향상에 힘쓰겠다.

김원식 조합장은 취임 해에는 557백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이듬해에는 50% 증가한 837백만원를 교육지원사업비로 집행하여 농업인 조합원들의 실익증대와 편익증진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조합원 복지에도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이 일환으로 농업인이동상담실 운영과 영농활동 재충전을 위한 여성산악회 운영,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원로조합원 110명에게 종합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복지지원을 펴고 있다.

또 매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조합원 자녀 중 대학생을 대상으로 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업인안전보험, 농기계종합보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비도 일부 지원을 하고 있다.

농업인 조합원들의 영농편익지원 사업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무인헬기 항공방제사업 농약대와 방제료, 벼 육묘용 상토지원, 개량물꼬, 톤백포장재 구입 지원과 영농자재무상 구입권 1억원을 지원하였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2022년 학교 친환경 텃논밭 조성사업을 신청하여 학산초등학교가 선정되어 전국 7개 학교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학생들이 직접 텃논밭을 조성·관리하여 농작물의 재배와 수확을 경험함으로써 친환경농업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만들기 프로젝트로 자연에서 배우는 아이들을 위해 사업을 신청하게 되었다.
사업종료 후 7개 학교가 최종 발표평가를 한 결과 우수학교로 영암군 학산초등학교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300만원의 시상금도 받아 학생들의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계기 마련의 제원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서영암농협은 친환경 유기농 “학이 머문 쌀”이란 고유 브랜드를 갖고 있다.
2019년 친환경쌀유통센터를 건립하였지만 아직까지 유기농 쌀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부족한 상태에 판로확보와 홍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2021년 20억원을 돌파하였지만 올해까지 코로나로 인해 학교급식 시장이 좁아져 매출이 감소하였지만 유기농 쌀의 인식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어 충분한 경쟁력이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이 머문 쌀”이 전국 최고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조합원과 임직원이 합심하여 영암군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하였다.

올해에도 전년도에 이어 현재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1위 2연패 도전과 손해보험연도대상 1위 3연패 도전, 상호금융대상평가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연도말 최종평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김원식 조합장은 취임후 분기별 사업보고서를 작성하여 조합원들에게 송부 게시하여 농협 사업의 투명성을 펼치고 있다.

서영암농협은 농산물의 올바른 유통구조 구축과 디지털농업 추진에 힘써 농업·농촌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고, 농협의 모든 사업이 농업인과 조합원을 중심으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고 있다.

김원식 조합장은 “올해에도 관내 주요 농산물인 고구마와 친환경 쌀 판로개척에 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 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면서 “특히 조합원들의 피부에 와 닿는 영농편익사업을 확대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영암군 미암면 신포리 출신인 김원식 조합장은 영암낭주고등학교와 여수수산대학교 졸업, 초당대학교 경영학과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92년 11월에 미암농협에 입사한 후 2020년 8월에 삼호농협 전무로 퇴임하기까지 30년 넘게 농협 각 부서에서 근무한 정통 농협맨이다. 2022년 9월에 서영암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 당선돼 취임했다.
영암군농정혁신위원회 식품유통분과 위원장, 농협중앙회 대의원, 영암군농협 인사업무협의회장, 제6기 농협생명 발전협의회 위원을 맡고 있다.
영암일보 김지연 기자 ya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