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지난 13일 역점과제로 선정한 ‘Green 실천 환경교육’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환류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영상 협의회를 진행했다.

영암지원청의 역점과제인 ‘Green 실천 환경교육’은 3가지 추진과제(▲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학교교육과정내 환경교육 실현 ▲지역사회 및 환경교육 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환경교육 ▲Green3 환경지킴이 프로젝트 활동으로 ‘실천’하는 환경교육)를 중심으로 영암의 학생들이 「월출-기적행」을 타고 에코메이킹을 실현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월출-기적행」: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행복한 영암 환경 교육

관내 초·중 28교 환경교육 담당자 36명과 함께 영상으로 진행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사전 제출한 환경교육 추진과제의 학교별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함께 공유하며 「월출-기적행」을 타고 환경교육이 어디까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더불어 수정 및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함께 찾고, 2학기에는 학교 환경교육을 더욱 활성화 하도록 환류했다.

교육과정내 환경교육 우수 운영 사례로 삼호중앙초(교장 김미경)에서는 전학년에서 학년별로 진행하는 환경교육 프로젝트 활동 및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환경교육을, 미암중(교장 이길훈)에서는 학생자치회 주체로 자율성에 기반한 환경교육 활동을 발표했다.

삼호중 오 모 교사는 “교육과정내 학교 환경교육 실천 및 적용의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였고, 2학기에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 보게 되었다”고 협의회 참여 소감을 말했다.

김성애 교육장은 “환경을 지키는 작지만 귀한 실천 사례가 「월출-기적행」을 타고 ‘나’로부터 출발해, 학교로, 가정으로, 지역사회까지는 와 있음을 우리 모두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고, 실천하는 환경교육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바쁘고 어려운 와중에도 관내 학교가 실천하는 환경교육에 함께 힘써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