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 볍씨 온탕소독기 무상 운영

읍면소식
서영암농협, 볍씨 온탕소독기 무상 운영
볍씨 바이러스 제거...병해충 90% 이상 예방
발아 영향 주지 않아...고품질 쌀 생산 기대
  • 입력 : 2021. 05.10(월) 18:00
  • 선호성 기자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4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볍씨 온탕소독기를 무상으로 운영 시행했다고 밝혔다.

볍씨 온탕소독은 농약 소독약제를 사용하는 대신 물 온도 62℃에서 10분 동안 담가 볍씨를 바로 꺼내 찬물에 식혀 키다리병, 벼잎선충, 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볍씨에 붙어 있는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소독 방법으로 병해충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볍씨 발아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방제 효과도 뛰어나며 특히 친환경 벼 생산과정의 재배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처음으로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육묘 생산을 위해 친환경쌀유통센터 내 벼자동화육묘장에 온탕소독기 1대를 설치, 한꺼번에 10~15kg 6개를 소독할 수 있으며 시간은 20분 정도 소요된다.

농협 측에 따르면 농가가 직접 소독하는 것에 비해 시간과 노력이 줄일 수 있고 직원이 직접 조작을 해 주고 있어 온탕소독을 한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온탕소독 무상 운영 14일 동안 조합원 100여 명이 볍씨 10톤 정도 소독을 했으며 내년에는 사전에 영농회 방송, 문자메세지 등을 통해 많은 조합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원식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미암지점에도 온탕소독기 1대를 설치하여 운영하겠다”면서 “일손부족 해소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서 지속적인 농가교육과 조합원 편의를 위한 무인헬기방제, 농촌인력지원 등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생산비 절감 및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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