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조합원 대상으로 3톤 미만 지게차 운전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했다.

인력 부족이 심각한 농업현장에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게차 사용이 급격하게 늘어가고 있으나, 이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은 부족한 실정이었다. 농가에서도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지게차 교육에 큰 호응을 나타냈다. 매년 10여명이던 교육신청 인원도 28명(남 24, 여 4)으로 큰 폭으로 늘어났다.

서영암농협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을 계속 미뤄 왔지만, 본격적인 수확 철을 앞두고 지게차 교육을 할 수밖에 없었고, 실습 교육은 7인 이하로 조를 편성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3톤 미만 지게차 운전자격증 취득 교육은 지게차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포함한 이론교육 6시간과 실습 교육 6시간으로 이루어진 교육을 통해 지게차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해주는 교육이다.

김원식 조합장은 『더 가까이! 더 빠르게! 더 큰 혜택을 드리기 위해 열정으로 일하는 서영암농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조합원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춰 『응급처치 전문인력 육성교육』, 『지게차 운전자격증 취득 교육』, 『귀촌농업인 일자리 탐색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